Page 4 - 겨레일보 2020년 3월 4일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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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0.03.04 (수) NO.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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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잔치인 진찬(િଃ)도 진행됐다. 조선왕조 역사성을 보여주는 재현 전시
문종이 대리청정한 ' 계조당은 세조 25년(1443)에 처음 지었다. 공간이자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
실록은 "왕세자가 조회 받을 집을 건춘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계조당을 문화
경복궁 계조당' 문(建Ʊ) 안에다 짓고, 이름을 '계조당 재 복원 사례의 새로운 모범으로 만들고
100여년만에 복원 '이라 했다"고 기록했다. 건춘문은 경복 자 한다"며 "이후에도 조선 법궁인 경복
궁 동문이다. 궁 위상 회복과 복원을 추진할 것"이라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왕세자 하지만 계조당은 단종 연간인 1452년 철 고 말했다.psh59@yna.co.kr
가 계조당(繼৭堂)에 앉아서 백관(Ɇ官) 거됐다. 그러다 경복궁을 복원한 고종
의 조참(১ଊ·왕에게 문안하는 조회)을 연간인 1868년 어의본궁을 옮겨 계조당을 가정예배 제안한 신학자
받았다." 중건했다. 이어 1891년 고쳐 세웠으나, "제2의 신천지 되지
조선왕조실록 세종 26년(1444) 1월 21일 조선총독부가 1910년대에 조선 왕실 권위 말아야"
기사에서 세자는 세종 아들이자 훗날 조 를 지우고 식민통치 정당성을 알리는 조
선 제5대 임금이 되는 문종이다. 그는 세 선물산공진회 행사 공간을 마련하는 과
자 시절 경복궁 계조당에서 많은 신하를 정에서 파괴됐다. 한일장신대 명예총장, 교계지 기고…NCCK
만났다. 오늘날 동궁에는 세자와 세자빈 거처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문종이 부친을 대신해 국정을 수행하고 자선당(ࣅϻ堂)과 세자 집무실인 비현각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일부 개신
신하들과 현안을 논한 대리청정 공간인 (̅ප閣)이 1999년 복원돼 존재한다. 교 교회가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주일 예
계조당이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지 100여 계조당 복원과 동궁 기본 궁제 정비에는 배를 강행한 가운데 교계에서 온라인 예배
년 만에 복원된다. 예산 총 82억원을 투입한다. 기와, 철물, 나 가정 예배를 제안하는 목소리가 잇따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복원사 소나무 등은 전통 방식에 따라 손으로 다.
업 일환으로 근정전 동쪽 세자 공간인 가공하거나 제작한다. 오는 5월부터는 예배학자인 정장복 한일장신대 명예총장은
동궁(東宮) 정당(ঢ堂) 계조당 복원 공사 사전 신청자에게 공사 현장을 공개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지 '한
를 시작해 2022년 마무리한다고 4일 밝혔 건물 규모는 정면 5칸·측면 3칸이며, 팔 국기독공보'에 최근 기고한 칼럼 '예배 없
다. 작지붕을 얹는다. 기다란 행각을 조성하 는 예배당을 보면서'에서 "지금의 현상은
궁궐 동쪽에 있는 동궁은 외전과 내전을 고, 작년 7월 복원을 사실상 마치고 공개 전쟁터에서 날아온 총탄을 피해야 하는 절
갖춘 작은 궁이었다. 계조당은 동궁 핵 한 경복궁 흥복전(໎ʟय़)처럼 전기와 박한 환경"이라며 예배당 예배를 잠시 가
심 건물이자 조선왕조 권위와 후계 연속 통신 설비를 구축한다. 정 예배로 전환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성을 상징하는 곳으로, 조참은 물론 궁 정식 개방은 2023년 1월 이후로 예상된다. 정 총장은 "'예배 잠정 중단'이라는 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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