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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날치기 '순간에 당한다'

교민들 서류든 가방 통채로 털려 하루아침에 모스크바 미아
  
<겨레일보 www.koreans.ru> 최근 모스크바에서 날치기를 당하는 교민들이 늘고 있다.
3월초에 들어서만도 2건. 이모씨는 유고자파드 지역 살류트호텔 근처 아파트앞에서 차량뒤 바퀴에 붙은 얼음을 떼내려 뒤로 가 작업을 하는 1-2분 사이에 자동차 서류 및 패스포트가 든 가방을 도난당했다.
또 김모씨는 칸코바에서 역시 차 곁에서 이야기하는 순간에 차량에 놓아두었던 가방을 잃어버렸다.
그전에는 운행중의 차량에서도 상대방이 차를 세워 잠깐 말을 걸어 이야기 나누는 순간 차량에 놓은 돈가방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발생했다.  
문제는 <바르세토치니크>라고 불리는 가방털이 전문범들이 주로 여성운전자를 노린다는 것.
여성들은 주로 운전면허증이라든가 패스포트 등의 서류를 가방속에 넣고 다니기 때문에 순간에 몽땅 털려 하루아침에 모스크바의 미아가 되어버리는 것.
이들 희생자들은 새로 패스포트 및 비자등 서류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노력과 돈이 수개월에서 금액도 막대하게 들어가게 되어 잃어버린 순간 심각한 정신적 공황에까지 빠지고 있다.
범죄자들은 사건 일이주일후 패스포트가 가방에 있는 경우 그냥 범행장소 부근에 버려버리든가 100불에서 200불 사이에 사겠냐고 흥정전화가 오기도 하지만 이는 그나마 운이 좋은 경우.
대부분은 도난경우 찾기가 어려워 도난사고를 여러번 당한 적이 있는 한 한국사람은 아예 패스포트에 전화번호를 기입하는 것은 물론 분실과 도난에 대비해서 아에 '돌려주면 사례하겠습니다'를 패스포트에 러시아말로 적어 갖고 다니고 있다.
러시아에서 이러한 범죄유형은 <라푸흐>라고 불리고 있다. 잎사귀가 큰 식물인 <라푸흐>(우엉)처럼 상대방 말에 두 귀를 기울이다 당하는 '바보'라는 뜻도 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작성시간 : 2006.03.16 / 23: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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