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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적자(?)행진 한인회...어디로?

▲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투표자의 신분증 확인 후 투표용지를 교부하고 있다.

<겨레일보 www.koreans.ru>  "공탁금은 싫어!"
'젯밥'에만 눈멀었나? 한인회장 후보들이 공탁금을 내야하는 입후보 기간에는 잠자코 있다가 한인회장을 공탁금 없이 추대해 뽑게 되는 지난 6월 7일 토요일 정기총회에서는 3명이나 무더기로 추대되어 실리와 명예만 챙길려는 속좁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작정한 듯 추천하고 얼씨구나 수락하고 예상했던 5-6십명을 훨씬 뛰어넘는 1백27명이 참석하는 인원동원까지 열성을 보여 '추대'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어 놓았다.
5대 무투표 한인회장에 이어 7대 추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된 지호천 사장은 '재정튼튼',  '상호화합' 등의 말들로 인사말을 대신하나 실제로 무일푼 한인회가 어떻게 진행해 갈지 궁굼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총회 참가자는 127명으로 이중 111명이 투표해 유효 투표수 110표에서 지호천 사장이 67표(61%)를 얻어 7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회장이 이사장을 겸할 수 없다는 항목과 회비는 집행부 결정에 따른다로 정관을 2군데나 수정했다.
김원일 6대 한인회장의 지난 3년간 사업보고에 있어서는 달랑 종이 한장으로 또 결산보고도 없이 넘어갈려고 한다며 참석한 교민들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적자인지 흑자인지 7대 한인회로 넘길 것이 있는지 최소한 밝히라"는 요구에 김회장은 사무실 비용만 한달에 1천5백불 들어간다면서 한인회가 적자인지 알아서 판단하라고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해 교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모스크바 한인회가 정족수 50명에 참석인원 127명으로 겨우 총회를 치루면서 과연 모스크바 2천명 교민 더 나아가 고려인사회 크게는 한국사회에까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젯밥만 빼먹고 제사를 망칠지 새로운 한인회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




***다음은 한 쪽으로 요약된 지난 3년간의 제6대 한인회 보고서 ***
제 6대 모스크바한인회 사업보고
■ 제 6대 모스크바한인회 사업의 목표
교민과 함께하는 한인회 ■ 러시아인과 고려인동포와 교류하는 한인회 ■ 모스크바 한인사회를 한국에 알리는 한인회
-사업내용
■ 교민과 함께하는 한인회 1) 5월 체육대회와 연말 송년회 개최 2) 문화센터 운영, 토요한국학교 정상화 3) 문화기행과 음악회 개최 ■ 러시아인과 고려인동포와 교류하는 한인회 1) 고려인연합회와 인적교류 활성화(임원들과 자주 교류) 2) 러시아 학술회의 등에 참여하여 러시아 주류인사들과 인적교류 강화 ■ 모스크바 한인사회를 한국에 알리는 한인회 1)한인회장 한국방문시에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각 방면의 인사들과 방문교류 2)고양시 상주시 등 지자체와 교류협력서 체결, 원광사이버대 창원대 등과 교류협력서 체결
-특별사업
1) 지난 총선, 대선 때에 대사관, 선거관리위원회와 한인회가 적극 협조하여 모스크바의 투표율을 높이는 데 기여함. 2) 소치올림픽 교민지원단 사업 전개 3) 모스크바 기업체와 함께 세계한상대회에 처음 참가함
-사업의 성과
모스크바 한인사회 속에 한인회의 존재감을 높였고 러시아인과 고려인사회와의 관계가 많이 강화되었음. 한국에도 모스크바 한인사회와 한인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
-사업의 오류와 한계
한인회장 역량의 부족으로 기인한 바가 많으나 아직도 한인사회에 한인회의 존재의미와 가치, 역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실정임. 한국이나 고려인사회, 러시아인들 속에서 모스크바한인회와 한인사회에 대하여 가지는 기대와 관심이 많으나 한인사회의 협소함, 한인사회을 아우르는 구심점인 한인회 역량의 한계로 인해 기대되는 충분한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음. 한인회 재정의 열악함에서 오는 활동의 제약이 크고, 한인회의 활성화에는 재정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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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 2014.06.09 / 04: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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